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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논문을 인포그래픽으로 자동 변환: NotebookLM의 놀라운 진화

발표 자료 만들 시간이 없을 때, 복잡한 논문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싶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구글의 NotebookLM이 이제 그 고민을 단 몇 초 만에 해결해줍니다.

사진 출처: Analytics Vidhya

Analytics Vidhya가 Google NotebookLM의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한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Gemini 3와 Nano Banana Pro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NotebookLM은 이제 PDF, URL, YouTube 영상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인포그래픽과 PPT를 만들어줍니다. 디자인 툴도, 복잡한 설정도 필요 없죠.

출처: Create Infographics and PPTs in Seconds with NotebookLM – Analytics Vidhya

이제 논문도 몇 초 만에 인포그래픽으로

NotebookLM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인포그래픽 자동 생성, 둘째는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자동 제작이에요.

필자가 AI 에이전트 관련 연구 논문을 업로드했을 때의 결과가 인상적입니다. 논문 속 복잡한 개념들이 깔끔한 다이어그램으로 변환됐어요. ‘자율 AI 에이전트의 5단계 레벨’을 설명하는 시각 자료는 전문 디자이너가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더 놀라운 건 ‘뇌(brain)’, ‘손(hands)’, ‘신경계(nervous system)’ 같은 비유까지 적절하게 시각화했다는 점이죠.

PPT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 멀티 에이전트 조정, 자율 계획 같은 어려운 개념들을 슬라이드마다 한입 크기로 나눠 설명합니다. 텍스트와 그래픽의 균형도 좋고, 전체 흐름도 논리적이에요.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클릭 한 번으로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온다는 게 놀랍습니다.

YouTube 강의도 교육 자료로 순식간에

YouTube 영상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필자는 PCA(주성분 분석)를 설명하는 강의 영상을 테스트했습니다. 결과물을 보면, 고유벡터, 공분산 행렬, 차원 축소 같은 개념들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다이어그램으로 변환됐어요. 색상 코딩과 시각적 구조도 교과서 수준입니다.

영상 자막에서 핵심 설명과 수식, 예시를 뽑아내 논리적인 슬라이드로 재구성한 거죠. 단순 요약이 아니라 개념별로 나눠서 정리했기 때문에 수업이나 복습용으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URL을 동시에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필자는 CPU, GPU, TPU를 비교한 세 개의 블로그 글을 입력했고, NotebookLM은 이를 비교표 형식의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줬습니다. 각 프로세서의 강점, 활용 사례, 유연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거죠.

누가 이걸 써야 할까요?

학생이라면 강의 PDF나 유튜브 강의를 노트 정리용 시각 자료로 바꿀 수 있습니다. 교육자는 수업 자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고요. 데이터 과학자나 연구자는 논문을 발표용 슬라이드로 빠르게 변환할 수 있죠.

콘텐츠 제작자에겐 긴 글을 SNS용 그래픽이나 워크숍 자료로 재활용할 기회가 생깁니다. 기업 팀은 내부 문서를 교육 자료나 요약본으로 만들 수 있고요. 복잡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합니다.

물론 한계는 있습니다. 완벽한 최종 결과물이라기보단 ‘훌륭한 초안’에 가깝습니다. 세부 조정이나 브랜딩 작업은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하죠. 하지만 몇 시간 걸릴 작업을 몇 초로 줄여준다는 건 분명한 장점입니다.

NotebookLM은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PDF 하나, URL 하나만 있으면 바로 테스트해볼 수 있어요. 발표 자료 만들기가 부담스러웠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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