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Sparkup

최신 AI 쉽게 깊게 따라잡기⚡

OpenClaw 열풍에 MS가 응답했다, Copilot 상시 에이전트 개발 착수

OpenClaw는 올해 초 AI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만들어 PC에서 돌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었지만, 보안 사고가 잇따르며 “강력하지만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Microsoft는 그 열풍을 지켜보다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TechCrunch

The Information 보도를 The Verge와 TechCrunch가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Microsoft가 OpenClaw 스타일의 에이전트 기능을 Microsoft 365 Copilot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핵심 콘셉트는 “상시 실행(always-on)” — 사용자가 말을 걸 때만 반응하는 도구가 아니라, 백그라운드에서 멀티스텝 작업을 알아서 처리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출처: Microsoft is testing OpenClaw-like AI bots for Copilot – The Verge, Microsoft is working on yet another OpenClaw-like agent – TechCrunch

“언제나 켜져 있는 Copilot”이란

지금까지 Copilot은 기본적으로 반응형 도구였습니다. 질문하면 답하고, 요청하면 초안을 잡아주는 식이죠. 상시 에이전트는 이 전제를 뒤집습니다. 사용자가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Outlook 받은 편지함과 캘린더를 모니터링하고, 오늘 처리할 작업 목록을 알아서 정리해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Microsoft가 3월에 공개한 Copilot Cowork가 이 방향의 첫 걸음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면 Cowork가 계획을 세우고, Outlook·Teams·Excel에 걸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작업을 실행합니다. 중요한 변경은 먼저 승인을 받아 처리하고, 중간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Cowork는 클라우드 기반입니다. 새로운 Claw 에이전트가 로컬에서도 실행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역할별로 쪼개는 보안 전략

OpenClaw가 받아온 가장 큰 비판 중 하나는 광범위한 권한이었습니다. 이메일부터 파일 시스템까지 손댈 수 있으니 프롬프트 인젝션 같은 공격에 취약했죠.

Microsoft의 접근은 다릅니다. 마케팅·영업·회계처럼 역할별로 특화된 에이전트를 만들고, 각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있는 범위를 해당 업무에 필요한 것만으로 제한합니다. 에이전트 하나가 회사 전체 시스템에 닿지 못하도록 샌드박싱하는 구조입니다. 오픈소스 OpenClaw의 가능성은 살리되, 기업 환경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부분을 통제하겠다는 전략이죠.

Copilot 에이전트 생태계의 흐름

Microsoft는 사실 에이전트 기능을 꽤 빠르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3월 Cowork에 이어 2월에는 이메일 정리부터 여행·일정 관리까지 맡는 Copilot Tasks를 프리뷰로 내놨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Claw 에이전트는 이 라인업에 추가되는 셈입니다.

Anthropic Claude가 이미 Cowork에 탑재된 것도 눈여겨볼 지점입니다. OpenClaw 사용자들 사이에서 Claude가 선호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Microsoft가 Claude를 기업용 에이전트의 엔진으로 끌어들인 것은 자연스러운 연결입니다.

Microsoft는 Build 2026(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에이전트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시 에이전트”가 개인용 오픈소스 도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기업 인프라로 자리잡는 과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능과 범위는 6월 발표 이후에 더 명확해질 텐데, 그때 다시 정리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참고자료: Copilot Cowork: A new way of getting work done – Microsoft 365 Blog


AI Sparkup 구독하기

최신 게시물 요약과 더 심층적인 정보를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무료)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