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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de로 Obsidian 플러그인 30분 완성, 비용 문제는 이렇게 풀었다

YouTube 영상 하나 요약하는 데 $1.02. 토큰 소모 50만 개. Claude Code가 강력한 건 알겠는데, 일상 지식 작업에 쓰기엔 너무 비싸다는 느낌, 써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사진 출처: Viget

디지털 에이전시 Viget의 3인 팀이 사내 해커톤 “Pointless Palooza”에서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습니다. Claude Code와 Obsidian을 연결하는 플러그인을 만들며, 코딩 에이전트를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고 저렴하게 쓸 수 있는지 실험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출처: Pointless explorations of Obsidian & Claude Code – Viget

Claude Code를 지식 관리에 쓰면 생기는 문제

Obsidian은 로컬 마크다운 파일 기반의 노트 앱입니다. 파일과 폴더 구조가 단순해서 AI 에이전트가 다루기에 최적의 환경이죠. Claude Code를 Obsidian 볼트 폴더 안에서 열고 “내 노트에 대해 이야기해 봐”라고 하면, 별도 설정 없이도 맥락을 파악하고 대화가 됩니다.

문제는 노트가 쌓일수록 비용이 커진다는 겁니다. 3,000~4,000개 노트가 있는 볼트에서 Claude Code를 쓰면 관련 내용을 찾는 것만으로도 툴 호출과 토큰을 대량 소모합니다. 단순 요약 하나에 $1짜리 API 비용이 나오고, Claude Pro 구독의 일일 사용량이 하나의 야심 찬 세션으로 바닥나기도 합니다.

범용 에이전트가 간단한 작업에는 과분하다는 게 핵심입니다. 유튜브 요약이라면 자막 다운로드 → 파싱 스크립트 작성 → 요약 순서로 에이전트가 알아서 처리하지만, $0.001짜리 API 호출로 끝낼 수 있는 일을 수백 배 비용으로 처리하는 셈이죠.

플러그인으로 해결한 방법

팀이 만든 Obsidian 플러그인은 두 가지 핵심 기능으로 이 문제를 다룹니다.

웹 클리퍼 자동 요약은 브라우저에서 페이지를 클립하는 순간 자동으로 구조화된 요약과 태그를 생성합니다. YouTube URL이라면 자막을 가져와 요약에 반영하고요. 범용 에이전트 세션 없이, 저렴한 단일 API 호출로 처리됩니다.

멀티파일 합성은 여러 노트를 선택해 하나의 프롬프트로 새 노트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이 세 글을 요약하고 각각에 대한 냉소적인 한마디를 붙여줘”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손으로 하면 번거롭고, 에이전트에게 맡기면 낭비인 작업을 간단한 LLM 호출로 해결하는 거죠. 멀티파일 선택이 불편하다는 걸 발견한 팀원 Natalie는 아예 체크박스와 배치 작업이 되는 별도 파일 탐색기 플러그인까지 만들었습니다.

해커톤에서 발견한 Compound Engineering

이 프로젝트에서 팀이 가장 크게 가져가는 것은 플러그인보다 개발 방법론입니다. 세 줄짜리 기획안에서 동작하는 MVP까지 30분. 일반적으로 해커톤 절반을 써야 할 작업량이었습니다.

팀은 기존의 plan → build → review 루프에 compound 단계를 추가했습니다. 에이전트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특정 버그를 해결했을 때, 그 내용을 AGENTS.md(Claude가 참고하는 지침 파일)에 직접 업데이트하게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Claude가 Vercel AI SDK를 계속 구버전으로 설치하자, 수동으로 고치는 대신 Claude에게 CLAUDE.md를 수정하게 했습니다. 한 번의 투자로 이후 같은 실수가 사라지는 구조입니다.

결국 에이전트에게 맥락과 명확한 지침을 줄수록 성과가 좋아진다는 걸, 이 팀은 코드가 아니라 문서로 증명한 셈입니다.

구체적인 플러그인 구현 방식, 기술 스택 선택 이유, 팀원 각각의 소감은 원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Compound Engineering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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