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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에서 앱까지 몇 시간, 소프트웨어의 YouTube 모멘트가 온다

SF의 주차 단속 경찰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앱. 엡스타인 파일을 인터랙티브하게 탐색하는 웹사이트. 크리에이터 Riley Walz는 이런 “시의적이고 재미있는” 소프트웨어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제 이런 일이 누구에게나 가능해지고 있어요.

사진 출처: a16z News

벤처캐피털 a16z의 Anish A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YouTube 모멘트’를 분석한 글을 발표했습니다. YouTube가 영상을 대중의 표현 수단으로 만들었듯이, LLM 기반 코딩 도구가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는 매체로 바꾸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핵심은 단순히 “누구나 앱을 만든다”가 아닙니다. 소프트웨어가 X의 재미있는 포스트처럼 viral해지고, YouTube 크리에이터처럼 소프트웨어로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 시대가 온다는 거죠.

출처: The YouTube Moment for Software is happening – a16z News

유틸리티에서 표현으로

인터넷은 YouTube 덕분에 개인 중심 미디어를 만들어냈습니다. VC부터 기자, 창업가, 정치인까지 모두가 글을 쓰고 팟캐스트에 나가고 청중을 모으라는 압박을 받죠. 하지만 최근까지 소프트웨어는 그런 수단이 아니었어요. 문제를 해결하는 유틸리티였을 뿐, 자신을 표현하거나 영향력을 만드는 매체는 아니었습니다.

이제 세 가지 변화가 이걸 뒤집고 있습니다.

1. 빌더의 정의가 바뀝니다

한동안 소프트웨어는 특정 부족만 흥분시켰습니다. Tech/VC X 피드를 보고, 같은 팟캐스트를 듣고, Paul Graham 에세이를 인용하는 사람들이죠. 이제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필요 없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돼요. Shopify CEO Tobi는 MRI 대시보드를, Marc Andreessen은 영화 추천 앱을, 블룸버그 기자 Joe Weisenthal은 라이브로 앱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좋은 아이디어”였지, 개발자 정체성이 아니었어요.

2. 소프트웨어가 표현의 매체가 됩니다

Riley Walz처럼 재미있고 시의적인 소프트웨어로 이름을 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LLM은 이런 창작을 X 포스트 쓰는 것만큼 쉽게 만들어요. 사람들은 곧 “재미있는 소프트웨어”를 재미있는 글 쓰듯이 만들 겁니다. 웃긴 밈을 만들듯이요.

3. 소프트웨어 가치는 복리로 증가합니다

YouTube 크리에이터는 관련성을 유지하려면 계속 영상을 올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2-5년이면 가치가 떨어지죠. 반면 소프트웨어는 한 번 만들면 사용자가 늘면서 가치가 무기한 쌓입니다. 이건 매체로서 엄청난 장점이에요. 일회성 포스트가 아니라 계속 자라는 자산이 되는 거죠.

장벽이 무너진 이유

Cursor, Claude Code, Replit, Wabi 같은 도구들이 아이디어에서 작동하는 앱까지의 시간을 주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압축했습니다. 몇 년 전에 코딩했지만 Next.js 최신 버전은 모른다고요? 상관없어요. 아예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다고요? 텍스트 박스에 타이핑하면 됩니다.

영상 제작의 진화를 떠올려보세요. 오랫동안 감독에겐 제작사 승인과 펀딩이 필요했습니다. 80-90년대에 들어서야 PTA, 소더버그, 타란티노가 작은 예산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죠. 2000년대엔 주머니 속 카메라와 YouTube가 엔터테인먼트의 정의를 바꿨습니다.

고양이 동영상에서 Mr. Beast의 대형 챌린지까지 진화하는 데 몇 년 걸렸지만, 그 진화가 끝나자 우리는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에 들어섰어요. YouTube 크리에이터가 전통 방송사만큼 흔한 콘텐츠 공급원이 된 겁니다.

소프트웨어도 같은 길을 갑니다. 할리우드 시대(깊은 전문성과 수천만 달러)에서 90년대 인디 감독 시대(YC 출신 아웃사이더들)를 거쳐, 이제 YouTube 시대(모두의 손안에 LLM)로 접어들었습니다.

모방이 만드는 바이럴

우리의 결정은 모방적입니다. 많은 크리에이터가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동기로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봐서”를 꼽아요. 누군가 “회사 그만두고 유튜버 할래”라고 하면 눈을 굴릴 겁니다. 바보 같아서가 아니라, 시작하는 게 너무 쉬운데 왜 아직 안 했냐는 거죠.

같은 모방 에너지가 이제 소프트웨어를 강타합니다. 친구가 앱 만드는 걸 보면 당신도 하고 싶어져요. 소프트웨어가 viral medium이 되고 있고, 곧 누구도 “나는 못 만들어”라는 핑계를 댈 수 없을 겁니다.

Anish A는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요즘 “애들”에 대한 걱정이 많지만, 자신은 걱정보단 약간의 부러움이 있다고요. AI가 창의적인 사람들의 레버리지와 생산성을 엄청나게 민주화했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에게 지금보다 좋은 시기는 없었다는 겁니다.

애들은 잘할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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